동일 경력의 중등교원에게는 직급에 관계없이 60000원이 동일하게 지급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지역실정을 감안 도서벽지지역에 근무하는 교원에게 주는 연구비 가산금도 중등 교원에게는 책정돼 있지만 유초등 교원은 이마저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은 “최근 전북교육청이 입법예고한 ‘전북 교원연구비 지급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이처럼 직급별, 학교급별 차등을 두고 있다”면서 “기준도 근거도 납득할 수 없는 교원연구비 규정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교원연구비 지급과 관련한 모든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전북교육청은 모든 유초등교원에게 동일한 교육연구비 7만 5천원을 지급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