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11일 특수학교인 서울 구로구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박구병 회장, 성베드로학교장 및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이번 현판식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공제회에서 실시 중인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40개교에 지원되는 비상대피 안내도는 개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제작됐으며 재난 발생 시 층 별 대피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형(3D)으로 표현하여 대피 활용도가 극대화 될 수 있게 했다.
공제회에서는 201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화재, 지진 및 교통안전 등 찾아가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이번 지원 사업은 재난피해 최소화 및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안내도 제작 과정에서 지원 대상 학교 담당자와 수시로 소통하고 의견을 취합하여 학교 건물 현황이 오류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비상구, 소화기 위치 등을 층 별 형태로 표시하여 신속한 화재 진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공제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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