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마스크 목걸이로 대박
한국장학재단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 마스크 목걸이로 대박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1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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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창업지원형 기숙사 청년 창업가가 코로나 19에 맞춘 파생상품 마스크 목걸이고 연매출 5억원을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염규리 온고 대표(동국대)는 “코로나19로 마스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것에 착안하여 올 초 파생상품으로 마스크 목걸이를 발 빠르게 기획‧판매한 것이 매출액 약 5억 원을 달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불교미술 전공인 염 대표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온고는 우리나라 전통 수호 영물을 담은 소품 및 인테리어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대학생 창업팀이다.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염 대표는 2018년 교내 창업동아리로 선정되어 체계적인 교육과 경험을 쌓고, 「옛 것의 스위치를 켜다! On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2019년 팀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창업지원형 기숙사에는 약 30개 팀 50여 명의 대학생 청년 창업가들이 입주하여 주거 및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하면서 창업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의 창업지원형 기숙사는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 5개 권역에 있으며 대학생의 창업을 장려하여 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2019년 하반기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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