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감독과 방역 병행 교사들 피로-긴장 상상초월
"학생 교직원 안전-건강 위한 불가피한 조치" 설명
"학생 교직원 안전-건강 위한 불가피한 조치" 설명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다음날인 12월 4일 서울시내 중고교에서 학교 자율로 재량휴업을 실시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 모든 교원이 재택근무 할수 있게 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오전 조희연 교육감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 수능은 시험감독과 방역을 함께 신경써야 하는 것이어서 교사들의 피로도와 긴장도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여 시험을 치르는 만큼 감염 가능성도 높아 교직원 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능 다음날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감독교사를 포함 모든 교직원들이 재택근무 할수 있게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재량 휴업일 실시를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번 수능은 시험실당 학생수가 종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들고 확진자를 위한 병원시험실이 운영되는 등 상황변화로 인해 모든 중고교 교원들이 총동원돼 새벽부터 하루 종일 애쓰게 된다"면서 "이는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능 시험감독의 피로도와 위험성을 고려,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 다음날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에 전국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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