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승진적체 해소용?... 원장-원감 과다 배치 논란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승진적체 해소용?... 원장-원감 과다 배치 논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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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서울시의원
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유아교육진흥원에 원장과 원감 등 관리직이 지나치게 많이 배정돼 승진적체 해소용 기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양민규 의원은 5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17개 유아교육진흥원 중 서울만이 유일하게 원장급 2명 원감급 6명이 직원으로 배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유아교육진흥원인 원장과 원감이 각1 명씩 배치된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양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유아교육진흥원의 관리자 자리를 과다하게 배정한 이유는 승진적체와 원장 중임제를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아교육진흥원의 연수 기능은 교육연수원에서, 연구 기능은 정보연구원에서, 체험 기능은 각 유치원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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