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도교육청, 초등돌봄 파업에 교장-교감 대체인력 투입
교육부- 시도교육청, 초등돌봄 파업에 교장-교감 대체인력 투입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1.0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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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등 돌봄 파업 대응방안

교육부는 6일  초등돌봄파업이 실제로 시행될 경우 교육당국은 교장과 교감이 자발적 지원에 나서거나 담임교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4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3일) 일선 시·도교육청에 '교육부-시도교육청 공동 대응방안'이라는 공문을 보내고 대응 방안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안내했다.

교육부는 단위학교에서 돌봄전담사 전원이 파업에 참여한 상황일 경우 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 등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돌봄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이 방과 후에 본인 교실이나 도서실 등에서 개인 과제 등을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 등이 상주하면서 교실과 도서실 등을 개방·활용하도록 했다.

파업 미참여 돌봄전담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학교별로 돌봄전담사 현황과 돌봄 참여 수요를 확인하고 파업 당일 합반 등 돌봄교실을 통합 운영하거나 파업 미참여 전담사가 통합 관리하는 식이다.

아울러 돌봄파업과 관련해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할 때 마을돌봄기관에 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파업 당일 돌봄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인근 마을돌봄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도교육청들은 교육부 공지를 토대로 돌봄파업 대응과 관련해 세부방안을 일선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 같은 경우 일선 학교에 가족돌봄휴가 활용 등 가정돌봄을 가정에 안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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