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관광고 학교 텃밭 활용 핼로윈 팜파티 개최
부산 해운대관광고 학교 텃밭 활용 핼로윈 팜파티 개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11.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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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관광고등학교는 지난 30일 학교건물 옥상에 조성한 텃밭 정원에서 학생들이 정성 들여 가꾼 친환경 작물들을 활용한 “할로윈 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팜파티는 해운대구청과 협력 사업으로 운영 중인 도시농업텃밭사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 최초로 2회 연속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사를 주최한 허정원 교사는 “이번 축제는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축제로 해운대구청 관계자 여러분과 찾아주신 모든 교직원과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및 체험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팜파티 행사가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코로나 극복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체험한 이민찬(2학년)학생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이 소중하다고 느껴지는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이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측은 할로윈을 주제로 한 팜파티여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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