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의원, 의대 신입생 절반이 수도권 출신, 서울 27% 가장 많아
서동용 의원, 의대 신입생 절반이 수도권 출신, 서울 27% 가장 많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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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전국의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신입생의 출신고교 지역현황과 출신대학 지역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 40개 의대 중 34개 의대(의전원) 신입생의 절반에 가까운 46.4%가 서울‧경기‧인천 고교 출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경기·인천 지역 고교 출신 입학생이 64.3%로 압적으로 많았다. 강원권 의과대학의 경우도 63.4%가 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이었으며 충청권 대학들도 수도권 학생들의 입학비율이 45.1%로 높았다.

수도권 대학들을 제외한 지방대학 중 수도권 출신 학생의 입학비율이 높은 대학은 강원도에 위치한 한림대로 76.3%가 수도권 출신 입학생이었다. 이어 단국대로 75%, 을지대, 대구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원광대도 수도권 출신이 입학생의 50%를 넘었다.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수도권 대학 출신 입학생의 비율이 모두 높았다. 경기도에 위치한 차의과학대 의전원을 제외하더라도 강원대 의전원이 61.2%, 충주에 위치한 건국대 의전원이 57.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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