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코로나19로 학생 우울감 증가.. 정신건강 악화 특단 대책 필요
유은혜, 코로나19로 학생 우울감 증가.. 정신건강 악화 특단 대책 필요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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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 학생 정신건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18일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우울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면서 학생 정신건강 악화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신의학 전문가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 학생 정신건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강윤형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 김은지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장,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 홍현주 한림대 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장, 황준원 강원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학생이 겪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증가 할 수 있는 상황이라 보고 심리적 지원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인해 학생의 정신건강이 보다 악화 될 수도 있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정신건강 지원은 학교 현장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전문가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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