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초래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석교사들이 직접 나선다.
교육부는 한국중등수석교사회, ㈔한국진로진학정보원과 함께 학생의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고등학교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상담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습 상담대상은 일반고 1~2학년 중하위권 학생 2200명으로 교과지도·진로진학 경험이 풍부한 고교 교사 430여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1대1로 지도한다.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진로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종합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는 이후 내년 2월까지 현장 교사를 위한 원격수업 맞춤형 지도 안내서를 개발·보급해 교원 연수 등 학교와 시도교육청이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데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안내서에는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원인 진단, 유형 분류 및 특성, 학생별 맞춤형 지도 사례 등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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