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오전·오후반 등 학사 운영방안 11일 발표 예정
교육부, 오전·오후반 등 학사 운영방안 11일 발표 예정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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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반 운영 등 탄력적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교육부가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8일 "방역 당국 등과 협의는 물론 시도교육청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일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도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19일 부터는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차등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1주일 정도 준비기간을 둬 탄력적 학사운영 시행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지난 7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오전·오후학년제, 오전·오후반, 학급분반 등을 학사운영 방안으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 5일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교육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등교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는 원칙엔 변함없지만, 학생들의 등교 일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학사 운영 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전·오후 학년제, 오전·오후반, 학급 분반 등 특성에 맞게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연 교육감도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주 12∼16일은 현재 학사 운영 방안을 유지해 주시고 이후 학사 운영을 위한 준비 기간으로 삼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교육부의 학사 운용 방안 발표가 이번 주 후반에 예정돼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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