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중등임용시험 710명 선발, 보건·영양·전문상담 늘고 교과는 절반 뚝⤓
서울, 공립중등임용시험 710명 선발, 보건·영양·전문상담 늘고 교과는 절반 뚝⤓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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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보건·전문상담 큰폭 증가.. 환경교사 첫 선발

사립교원 위탁선발 28개 법인 131명.. 공립과 동시 시험

이달 19일~23일 응시원서 접수, 1차시험 11월 21일 실시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공립중등교사 710명을 선발한다. 사립교원 위탁선발 131명, 국립교원 위탁선발은 3명이다. 모두 844명을 선발한다.

시교육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국·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립교원의 경우 지난 8월 사전예고 했던 인원보다 249명이 늘었으나 작년 선발인원에 비해서는 173명이 줄었다.

교과별 선발인원은 교과교사가 388명, 비교과 322명이다. 교과교사는 올해 662명을 선발했던것에 비해 내년 388을 선발, 274명이 줄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등 비교과 교사는 올해 221명 선발하던 것에서 97명이 늘어는 318명을 내년에 선발한다.

중등교사선발인원 증감 현황( 서울시교육청 제공)

비교과교사 선발 인원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보건교사는 작년 57명에서 올해 85명으로 늘었고 전문상담교사도 작년 61명에서 올해 90명으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이어 사서교사는 작년 12명에서 올해 21명으로, 영양교사는 작년 23명에서 올해 54명, 특수교사는 작년 68명에서 올해 72명으로 각각 늘었다.

시교육청은 또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환경과목 교사 2명을 12년만에 처음 선발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생태교육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교육 강화를 위해 환경교사를 신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립학교 교사는 28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중등교사 112명, 보건 6명, 전문상담 2명, 특수 11명으로 25과목 총 131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각 학교법인에서 제2차 시험을 시행하여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국립학교 교사는 한국우진학교 보건교사 1명, 서울맹학교 특수(중등)교사 2명을 위탁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1차 시험은 11월 21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 26일, 27일에 각각 실시하며,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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