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도서관, 온라인 도서대출 서울시내 1위.. 예약신청 1일 최대 1200권
송파도서관, 온라인 도서대출 서울시내 1위.. 예약신청 1일 최대 1200권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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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송파도서관이 도입한 온라인 도서대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예약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송파도서관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지역주민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송파도서관이 도입한 온라인 도서대출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예약대출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송파도서관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서울시내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휴관 중인 가운데 온라인 도서대출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도서관이 있어 화제다.

서울 송파구 동남로에 위치한 송파도서관은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자 온라인 예약대출 서비스를 실시, 예약신청이 하루 500권에서 최대 1200권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예약대출서비스는 도서관 휴관 시 이용자가 보고 싶은 책을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여 예약하면 직원들이 신청된 책을 찾아 정해진 시간에 도서를 대출해주는 제한적 비대면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비록 도서관 휴관에도 불구, 손쉽게 읽고 싶은 책을 대출받을수 있다. 실제 온라인 예약대출서비스 실시 이후 송파도서관 도서 대출량은 서울시내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다. 송파도서관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한달동안 온라인을 이용,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창작시 발표회 등 이용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24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책과 함께하는 원예 테라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10월 한 달 동안 초등4~6학년 대상 ‘나도 북큐레이터?!: 유행성 전염병,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교육의 청렴의지를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 참여하는 ‘청렴OX퀴즈’와‘ 올 해의 청렴도서’를 추천하고 선정하는 온라인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한창화 도서관장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생활을 풍요롭게 지원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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