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수능 전형 40% 확대 추진 재확인.. “학종 쏠림 막겠다”
유은혜, 수능 전형 40% 확대 추진 재확인.. “학종 쏠림 막겠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10.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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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교육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선서를 하고 있다.

7일 교육부 국정감사에 출석한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선서를 하고 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가 수능 위주전형 40%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7일 국회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교육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 등 특정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대학에 수능위주전형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서울소재 16개 대학에 수능위주 전형 40%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수업시수가 많은 과목부터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필수화와 함께 학생부 기재 금지사항에 대한 검증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위해 교육부는 특정전형 쏠림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 위주 전형 40%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통합전형 근거 마련을 위해 고등교육법 개정도 올 하반기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입에서 수능 중요성을 확대하는 방침을 밝힌바 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비중이 높았던 서울 소재 16개 대학의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이 2023학년도 대입부터 4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6개 대학 가운데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은 이미 2022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높였다. 경희대, 광운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도 2023학년도 대입부터 4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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