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의원, 사립유치원 폐원 급증.. 3년새 유치원교사 3천명 자리 잃어
정찬민 의원, 사립유치원 폐원 급증.. 3년새 유치원교사 3천명 자리 잃어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10.0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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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정찬민 의원

최근 3년간 폐원한 사립유치원의 수가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립유치원 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폐원한 사립유치원의 수는 2016년 56개소였지만 2019년 257개소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69개소, 2018년 111개소, 2019년 257개소로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국공립 유치원은 2015년 36개소, 2019년 45개소로 사립유치원에 비해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한편 전국의 유치원 수는 2019년 기준으로 국공립 4,859개소, 사립 3,978개소로 2016년과 비교하면, 국공립은 163개소 증가하였고, 사립유치원은 313개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립유치원 교사는 2016년도에 비해 2019년도 기준으로 3,0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사립/국공립유치원 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교사는 2016년 34,324명이었지만 19년도 31,071명으로 3,25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유치원 기간제교사의 수는 2016년 2,936명에서 2019년 4,067명으로 38%인 1,13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정규교원은 2016년 49,987명에서 2019년 49,295명으로 692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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