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2억9000만원으로 최고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2억9000만원으로 최고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10.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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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장 절반 이상이 '캠코더' 인사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장중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그 뒤를 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공개한 연봉 내역에 따르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기관장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으로 연 급여액이 2억 9000만원이다.

이어 한국연구재단이사장 2억 6000만원, 한국학중앙연구원장 1억58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상임감사의 경우도 ▲한국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가 2억 3,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으며, 이어 ▲한국연구재단 감사 2억 ▲서울대학교병원 상임감사 1억5,800만원 ▲부산대학교병원 상임감사 1억 3,000만원 ▲충남대학교 병원 상임감사 1억 2,500만원, 순이었다. ▲동북아역사재단 상임이사인 경우도 1억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연봉을 받는 교육부 산하기관 고위직 중 절반 이상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소위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를 지칭하는 말)’ 인사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대표적 캠코더 의심 기관장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고전번역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인천대학교, ▲서울대학교 병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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