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조·종례 만이라도 화상으로 .. 5년 이상 노트북 전량 교체”
서울시교육청, “조·종례 만이라도 화상으로 .. 5년 이상 노트북 전량 교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9.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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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교육예산을 과감히 투입,  노후 노트북 전량 교체등 기자재 확중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교육예산을 과감히 투입, 노후 노트북 전량 교체등 기자재 확중에 나섰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육부가 쌍방향 수업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조·종례만이라도 화상으로 해줄 것을 각급학교에 요청했다. 또 5년 이상된 교사용 노트북을 전량 새것으로 교체하고 듀얼모니터와 탁상용 마이크 등 기자재를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시교육청은 22일 밤 서울시내 교장들에게 보낸 긴급 문자메시지를 통해 원격수업 환경 구축에 학교예산을 집중하고 수업질 제고에 역량을 모아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장선생님들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문자 메시지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포함한 원격수업은 이제 불가피한 흐름으로 봐야 한다면서 교장선생님들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쌍방향 수업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선생님들이 조·종례나 일부 수업만이라도 화상대면은 학생과의 래포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학기 들어 많은 선생님들이 원격수업 질 제고에 노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수업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원격수업을 위한 기자재 확충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기본경비나 목적성 경비를 과감히 투입, 스마트교실, 이동형 스튜디오 부스, 1인용 스튜디오 확충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5년 이상 된 노트북을 전량 교체하고 듀얼모니터와 탁상용 마이크 등도 부족함 없이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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