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교육교사모임, “등교수업 확대로 학생들 사회적 고립 막자” 제안
실천교육교사모임, “등교수업 확대로 학생들 사회적 고립 막자” 제안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9.21 13: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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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교육교사모임이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정책협의를 제안했다.

제2 인천 초등생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사회적 고립과 그에따른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할수 있도록 학생 등교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천교육교임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인천 초등생 화재 사고처럼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생활이 극도로 위축,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등교수업을 확대, 이들의 사회생활 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등교확대는 교육부나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준수해야할 사안"이라면서도 "등교 제한 인원이나 설정 방식은 조금더 성찰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예컨대 홀수학년은 오전 등교, 짝수 학년은 오후 등교와 같은 홀짝제를 통해 학생 등교를 늘리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성명은 또 인천 초등생의 비극을 되풀이 않기 위해 긴급돌봄관련 사안은 담임교사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는 인천 화재 초등학생들이 속히 깨어나 다시 학교에 만날 수 있기를 간절이 기원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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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전 2020-09-22 15:18:38
맞는 방향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