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총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찾아 학폭위 교사업무 경감 방안 논의
하윤수 교총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찾아 학폭위 교사업무 경감 방안 논의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9.2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왼쪽)이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을 찾아 학폭위 교육청이관에 따른 교사업무 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왼쪽)이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을 찾아 학폭위 교육청이관에 따른 교사업무 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최근 김창룡 경찰청장을 만나 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가 마비될 정도라면서 경찰에서 해당 학교 교사에 대한 협조나 관련 서류 요청을 최대한 간소화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과 김 경찰청장은 이어 학폭 사건 발생이후 대응보다 선제적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학폭위 교육청 이관에 따라 새롭게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른 시일내 후속 간담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20일 하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회장은 지난해 경미한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 도입과 학폭위 교육청 이관을 요구, 이를 법개정을 통해 관철 시킨바 있다.

당시 하 회장은 “본질적으로 형사사건인 학교폭력에 대해 비전문가인 교원, 학부모 중심으로 구성한 학폭위에서 처분 결정을 내리면서 가·피해자 모두 불만이 가중되고, 재심 청구나 담당교원에 대한 민원·소송, 징계 요구 등이 빈발해 학교의 정상적 교육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