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서교사노조가 최근 ‘코로나19시대의 슬기로운 학교도서관 운영’ 자료집을 발간 배포했다.

이 자료집은 학교 현장에서 사서교사들이 온라인을 활용해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 및 독서. 정보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자료들을 모은 것이다. 전국사서교사노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도서관의 모습을 제시하고 전국의 사서교사들의 실천적 지혜가 기꺼이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코로나19시대의 슬기로운 학교도서관 운영」자료집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있는 42명의 사서교사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제작된 자료집은 학교도서관 운영계획, 독서프로그램, 수업, 기타 등 총 4부 386쪽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사서교사노조 송혜경 홍보실장은 “코로나19상황 속 학교 현장에서 온라인 기반 도서관 운영 및 독서프로그램 등을 실제로 실험하고 운영해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료집이 널리 공유되어 사서교사라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독서와 정보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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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