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재학생 2.5명 중 1명 "전액 장학금 받았다"
동신대 재학생 2.5명 중 1명 "전액 장학금 받았다"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9.08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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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학생 6,312명 중 1년 내내 전액 장학금은 4명 중 한 명

94%가 장학금 혜택, 올해는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전체 재학생 지급

신입생 수능 및 학생부 성적에 따라 등록금 면제 등 혜택
 

지난해 동신대학교 재학생 2.5명 중 1명이 전액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명 중 1명은 1년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아 공짜로 대학을 다녔다.

8일 동신대학교에 따르면 2019학년도 동신대학교의 1‧2학기 평균 재학생 수는 6,312명으로 1학기 또는 2학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483명에 달했다. 이 중 1,553명은 1학기와 2학기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4명 중 1명이 1년을, 2.5명 중 1명이 1학기 동안 대학을 공짜로 다닌 셈이다.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모두 5,918명이었다. 전체 재학생 중 93.7%가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

올해 2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 재학생 100%가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특별장학금은 지난 1학기 실제 납입한 등록금의 10%로, 재학생 1인당 최대 42만6000원의 특별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동신대학교의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2019년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380만9000원이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재학생 1인당 장학금÷등록금)은 57.4%로,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동신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을 위해서도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마련했다.

수시모집 일반학과 입학생들에게는 수능 평균등급(4개영역) 6.50등급까지 입학 시 등록금 15% 감면부터 최대 4년 등록금 면제 혜택을 준다. 수시 최초 합격자에게는 수능 평균등급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준다.

정부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건축공학과 ▲도시계획학과 ▲융합정보보안전공 ▲전기공학전공 ▲정보통신공학과 ▲조경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수시 최초 합격자에게 입학 시 등록금 전액을 감면하고, 최종 수시 합격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50만원에서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디지털콘텐츠학과는 실감미디어산업 인력양성 장학금을 수능 또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에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준다.

올해는 학생부 성적장학금이 부활, 장학 혜택을 받는 신입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 반영 과목 성적(1~5등급)에 따라 2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부터 입학 시 등록금 15% 감면 혜택을 주고, 최대 4학기 동안 4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단과대학 수석 ▲전공우수자 ▲어학우수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학생 ▲다문화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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