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교섭인 만큼 시교육청과 교사노조의 교섭위원 상호 소개와 교사노조의 단체교섭 의제에 대한 제안 설명, 세종시교육청의 입장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김은지 위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섭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의 단체교섭 일정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주체인 교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은 1차 본교섭 후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교사노조와 지속적인 실무교섭을 통해 의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본교섭이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시교육청과 교사노조가 세종 교육의 미래를 위한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여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희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