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계획 마련한다" 학교보건진흥원, 포럼 개최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계획 마련한다" 학교보건진흥원, 포럼 개최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9.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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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 안내장(사진=서울시교육청)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포럼 안내장(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서울시교육청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계획 마련을 위해 오는 3일 포럼을 개최한다.

학교보건진흥원과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본적인 틀과 내용을 발표하고, 학교 현장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포럼의 주제는 맑은 숨, 서울학교 만들기. 깨끗한 공기 속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는 학교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같은 공기를 공유하는 호흡공동체임을 인식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주도적으로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참여하도록 한다.

이번 포럼은 지원단의 주제 발표, 사례 발표, 현장 관계자·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의 신진호 부장이 서울시 실내외 공기질 통합관리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평택대학교 김호현 교수가 서울형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방향과 중장기 계획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여러 현장 전문가들이 학교 현장중심의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석자의 규모를 10인 내외로 제한하며, 현장 포럼과 웨비나를 혼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희연 시교육감의 환영사와 황인구 시의원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하고,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누구나 실시간 포럼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의견을 표현함으로써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근 학교보건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학교 환경 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내·외부 기관 및 전문가 집단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에 대한 정책적·기술적 기반 구축 및 전문가 집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공기질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통합적·실질적으로 학교 공기질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20년 학교 공기질 통합관리 지원단이 만들어졌으며, 운영 기관으로 올해 4월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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