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실혁신 위한 초등교원 커뮤니티 운영
서울시교육청, 교실혁신 위한 초등교원 커뮤니티 운영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8.3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모·작'포스터(사진=서울시 교육청)
'삼·모·작'포스터(사진=서울시 교육청)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사들의 고민 해소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수업 역량강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초등학교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수업·평가·학급경영·생활지도를 주제로 한 100개의 초등교원 커뮤니티 ‘삼·모·작’을 운영한다.

‘삼·모·작’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서로의 고민을 쌍방향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으로 함께 나누면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주제별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수업 역량강화 등 함께 성장한다.

운영계획 수립 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업·평가·학급경영·생활지도 영역을 선정하였으며, 수요를 반영하여 대주제 20개, 소주제 100개를 선정하고 주제별 현장 전문가를 추천받았다.

커뮤니티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매일 5회, 30분 이내로 4주간 운영된다.

또한 주제별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 공감 토크, 커뮤니티 구성’ 등 현장 교원 중심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교원은 온라인으로 누구나 접수신청 가능하며, 희망하는 주제에 대해 중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을 내실화하고, 작은 모임 중심의 수업 나눔 커뮤니티가 활성화시켜 학생참여선택활동, 협력적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자발적‧협력적 연구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