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위한 ‘뉴 챌린지 선언’
동신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위한 ‘뉴 챌린지 선언’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8.25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신대 전경 (사진=동신대)
동신대 전경 (사진=동신대)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신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뉴 챌린지 선언’을 한다.

동신대는 오는 26일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2020학년도 교육혁신 포럼 및 동신 뉴 챌린지 선언식'을 갖고, 학사부터 수업까지 온·오프를 효율적으로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캠퍼스 구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동신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뉴 챌린지 선언을 교직원과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전국 대학 관계자 등과 공유할 방침이다.

선언식에 앞서 진행되는 1부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임수진 교수학습센터장이 '언택트가 아닌 컨텍트'를 주제로, 조지현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이 '학생과 나란히 경계를 넘어'에 대해, 이인옥 e-러닝센터장이 'e-러닝 electronic에서 expanded로', 차수봉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이 '비(非)교과 → 비(比)교과 → 비(飛)교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이어 참석자 간 종합 논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 진행되는 뉴 챌린지 선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동신대의 비전을 담았다.

생태 친화적 교육의 강화, 학생을 진정한 교육의 파트너로 존중하는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 국가‧국경을 초월한 캠퍼스의 확장, 대면수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업 전면 도입을 핵심으로 한다.

신개념 하이브리드형 수업을 위해 동신대는 8월 중 국내 대학 최초로 건물 전체와 캠퍼스 옥외까지 최신 와이파이6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개통하고 스튜디오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평가 결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인센티브 예산이 활용된다.

이같은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일 총장은 “뉴 노멀의 시대, 뉴 챌린지 선언이 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의미심장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포럼 및 선언식 참석자는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