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체제 돌입’… 부산교육청, 태풍 ‘바비’ 대비한다.
비상근무체제 돌입’… 부산교육청, 태풍 ‘바비’ 대비한다.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8.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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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이 25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25일 김석준 교육감 주재 긴급 재난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태풍의 진로방향 점검 및 학생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하고 학교 등 모든 교육기관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태풍이 근접하여 위험이 예상되는 26일 오후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하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 선제적인 조치를 하도록 학교 측에 당부했다.

또한 학교의 각종 배수시설 점검, 건물 창문 시건장치 점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옹벽 및 급경사지에 인접한 학교는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김칠태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부산지역은 26일 오후부터 밤까지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며 “학생안전과 학교시설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 바비는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가거도와 흑산도 인근을 지날 예정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5시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5일 밤에서 다음날 오전, 그 밖의 지역은 26일 오후부터 밤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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