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도내학교 등교 인원 2/3 유지 제한
충북교육청, 도내학교 등교 인원 2/3 유지 제한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8.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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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7학급 이상 학교의 등교 인원을 재학생 2/3 이하로 제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교육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수도권 지역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 및 수도권 외 지역 밀집도 2/3 유지 강력 권장’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도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인원이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3로 유지 된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 12일 밝힌 2학기 학교 밀집도 시행 안내에서 ‘학교 밀집도 2/3 유지 또는 전교생 매일 등교’를 안내하였으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전교생 매일 등교’ 가능 학교를 대폭 축소한 것이다.

학교급에 상관없이 7학급 이상의 학교는 2/3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6학급 이하 학교의 경우 구성원들의 판단에 따라 전체 등교를 실시할 수 있다. 특수학교의 경우 학교 내 밀집도 2/3 유지가 권장된다.

전체 등교를 실시하는 경우 매일 전체 등원‧등교에 대한 결정은 각 학교별 원격‧등교수업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른다.

도내 6학급 이하 학교는 전체 795개교 중 170개교로, 유치원이 36개원, 초등학교 80개교, 중학교 48개교, 고등학교 6개교이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9월 11일까지 한정되는 지침을 통해 매일 전체 등교 가능 학교를 대폭 줄이고 학교별 철저한 예방과 방역활동을 통해 학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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