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총 회장,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조직위원장 맡아
하윤수 교총 회장,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조직위원장 맡아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8.14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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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0 BAMA)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020 BAMA)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에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9회차를 맞은 바마는 (사)부산화랑협회의 주최 아래 15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3000여 점의 미술작품들을 선보인다.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이번 행사는 악조건 속에서도 부산, 울산 등 경남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과 경기권에 위치한 화랑들이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하 회장은 “올 여름 휴가와 피서를 겸해 자녀들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여백이 있는 분들은 그려놓은 작품을 하나쯤 댁에서 감상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원장 임기는 3년이다.

이번 바마 전시회에는 메인갤러리, 바마마스터즈(고미술), 스포트라이즈(솔로부스), 아세안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 섹션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아트페어는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다양한 사조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춘환, 김환기, 천경자, 이우환 등 한국 화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작품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다. 무라카미 타카시, 쿠사마 야요이, 요시토모 나라, 로버트 인디애나,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등 서정아트센터가 선보일 작가들은 이미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원화 ‘점으로부터 From point No.780112(1976)’와 ‘대화 Dialogue(2008)’는 미술계에서 꾸준히 주목받는 작품으로서 존재의 탄생과 소멸의 과정을 최소한의 붓질로 표현한 이우환의 단색화 시리즈 중 대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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