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유치원 원격수업 위한 자료 제작

[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유아 학습 공백 감소를 위해 유치원 원격수업 운영 자료를 제작‧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출석수업 불가 및 장기화되는 등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에 따른 조치로 유아 학습 공백 최소화, 놀이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 유아 주도의 놀이 환경 지원이 목포이다.

80명으로 구성된 11개 교육지원청의 원격수업지원단이 자료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유아·놀이 중심의 예시 자료를 개발하였다.

자료는 신체, 말놀이, 음악, 미술, 과학, 자연, 전래, 건강 및 안전, 생활도구, 재활용품 10개 분야로, 총 178개 동영상 및 활동자료가 제작되어 매주 금요일 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 탑재된다.

희망하는 교원이라면 누구나 자료 활용이 가능하다.

유치원에서는 이번 자료와 계획안을 바탕으로 연령별 특성에 따라 자료를 재조직하여 놀이꾸러미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치원-가정 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연결 채널’과 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연결하여 주기적으로 가정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사들이 교육활동을 사전에 계획할 수 있도록 다음달 원격수업 자료 목록도 미리 공개한다.

시교육청은 “가정에서의 놀이를 촉진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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