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배화여자대학교가 식품영양과 교수진들과 함께 어린이급식소 학부모를 위한 소그룹 영양교실 ‘우리 아이, 키 키우는 달콤한 영양 꿀팁’을 진행한다.

지난 24일부터 이뤄진 이번 행사는 배화여대에서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법 및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수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어린이급식소에 일어나는 식중독 사고와 부실급식에 대한 불안감 감소를 위해 영양 정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다.

또한 종로구의 특색을 반영한 급식메뉴 제공을 위해, 학부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토의하는 ‘포커스 인터뷰’도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미만의 소그룹으로 제한하여 진행하며,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육에 참여하는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한다.

김경민 교수는 “학부모 의견과 원내 조리실 상황, 식자재 수급 상황, 영양섭취기준 등 다방면의 상황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이해함으로써, 앞으로의 종로급식지원센터 식단 방향성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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