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표준협회, 한국경제신문과 ‘서울 인공지능(AI)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청사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의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성공적인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운영, 초‧중등학교의 인공지능 관련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 목적이다.
시교육청과 두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교육 발전 및 전문가 과정 연수,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업으로 29일부터 직업계고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과정 연수’ 300시간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미래 신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을 위하여 인공지능 분야 선도교원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과정 60명, 스마트팩토리 과정 20명을 전문연수기관에 위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2020년 인공지능(AI) 고등학교’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선일이비즈니스고등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 등 4교를 공모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연수 대장사로는 신청자 중, 인공지능 고등학교의 교원을 비롯,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직업계고의 교원을 우선 선발하였다. 또한, 향후 5년간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선도 교원 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직업계고 교원 대상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과정 연수의 내실화와 더불어 초‧중등학교 인공지능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인공지능 교육 발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은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연수, 취업과 창업 교육, 교육과정 개발 실적을 다수 보유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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