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년부터 유치원교원 교원평가 전면시행
교육부, 내년부터 유치원교원 교원평가 전면시행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6.08.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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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유치원 교원까지 전면 시행된다.

지난 2011년 부터 시범운영되던 것을 교육부가 올해 법개정을 통해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 교원에게 까지 확대하기로 한것이다. 

교육부는 전체 유치원 8930곳 중 지난해 말 현재 2969곳에서 교원능력개발 평가가 시범운영돼 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9일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을 진단하고 평가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유아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시범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르면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대상 교원에 유치원 교원과 원장 , 원감 등 유치원 관리자를 포함시켰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초․중등 교원 능력개발평가 표준 모형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평가 영역에는 교원의 교육활동 전반(학습지도, 생활지도 등)을 포함하고, 평가 방식은 동료교원 평가와 학부모 만족도 조사로 이루어진다.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교육감과 원장이 개별 교원에게 평가결과표를 통보하게 되며, 교원은 평가 결과를 근거로 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연수 등 자기 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중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규제 심사 및 법제 심사 등을 거쳐 2016년 10월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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