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식품알레르기 온라인 학생 캠프’를 8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신입생들은 학교급식을 시작하면서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소외감 및 불안감을 겪어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에게 알레르기의 위험성을 충분히 주지시키고 학생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알레르기는 나쁜 것이 아니고 남들과 조금 다른 것임을 알려줌으로서 학생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돕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각 학교의 가정통신문에 첨부된 학생의 식품알레르기 진단 설문지와 신청서를 작성해, 삼성서울병원 이메일로 신청하면 전문의료진이 선정 후 참가 학생에게 통보한다.
전문의 진단 후 심각한 학생들은 병원에 직접 내원하여 피부테스트를 포함한 식품알레르기원 정밀검사와 전화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캠프 진행 중 질의한내용은 캠프 실시 이후 학교보건진흥원 홈페이지 식품알레르기캠프 배너를 통해 삼성병원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탑재된다.
시교육청은 새롭게 시도되는 온라인 건강 캠프를 통하여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의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의 심리적인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 관리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학교에서는 매년 초 식품알레르기를 가진 학생들의 원인 식품을 조사하고 식약처장이 고시한 19가지 식품을 학교급식 식단에 표시하는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표시된 월간 식단표를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 식당, 교실에 게시하고 식품알레르기 유발 식품에 대한 제거식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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