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감사 중점…충북교육청, 학교종합감사 실시
사이버감사 중점…충북교육청, 학교종합감사 실시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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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사 사각 방지를 위해 9월부터 학교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충청북도교육청은 밝혔다.

온라인 수업, 방역 등으로 학교 업무가 가중 된 것을 고려해 1학기 말까지 유·초·중·고등학교의 종합감사를 중지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사 사각 방지를 위해 사이버감사와 실지감사를 병행하는 방안으로 변경 실시한다.

학교 규모에 따라 3-5일 실시하던 기존과 다르게,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감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실지감사는 2일 이내로 축소하여 감사대상기관의 감사 업무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종합감사 자료 작성 자료는 기존 25개 항목에서 8개 항목, 종합감사 비치 자료는 기존 92개 항목에서 42개 항목으로 축소한다.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사결과 도출에 대한 소명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감사장 방문을 허락하는 등 교직원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다게 도교육청의 계획이다.

유수남 감사관은 “지금 코로나19로 학교 교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간 감사 미실시에 따른 폐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러한 폐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사에 따른 학교업무도 경감하는 방향으로 운영 방법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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