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연구정보원,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7.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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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미래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오는 20일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및 블렌디드 러닝이 일상화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사용플랫폼으로 공공형과 민간형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학교 형편에 따른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동안 필수 공교육 영역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공형 플랫폼을 통해 공통으로 운영해 달라는 학교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학생 대상의 공통 교육이 학교와 교사마다 다르게 운영되어 발생하는 불편을 개선하고, 교육청 단위의 공통 제공이나 학년 단위의 공동제작 등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원격수업을 범교과학습을 수업시수로 인정하고, 단순 콘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쌍방향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한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기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운영 및 선택권을 보장하는 공공형 플랫폼으로, 뉴서울교육포털을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 강의를 기반으로 교육청, 학교, 학급 단위로 개설이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며, 공공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안정성과 보안성을 충분히 확보하였다, 또한 중앙정부와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e학습터, EBS방송 등 우수 콘텐츠를 함께 활용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원격수업 지원 통합 플랫폼은 공개 입찰과 개발 과정을 거쳐 12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2021~2022년에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참여형 학습 메이킹 커뮤니티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정보원은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학생의 역량과 잠재력을 끌어내고, 서울교육에 대한 교수학습의 빅데이터를 확보하여 미래 지향의 서울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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