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온라인 고교 학생대표협의회 개최
부산교육청, 온라인 고교 학생대표협의회 개최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7.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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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부산교육청이 학생들의 권리와 의무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학생대표협의회를 오는 18일 개최한다. 관내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정책과 교육활동 과정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본 협의회는 매해 상·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영상회의로 진행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경고, 백양고 학생 15명과 교사 5명이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기술 등을 지원한다.

학생대표들을 15명씩 10개 분임으로 나눠 토의 진행 및 의견을 공유한다.

학생들은 ‘돌아올 수 있는 학교’라는 공통 주제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심리적 상처 및 사회적 갈등의 치유와 그 해결방안에 대해 얘기한다. 이외에도 학급회·학년회·학생회·자율동아리 활성화 등 선택 주제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자치와 학교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민주시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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