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원격- 등교수업 여름방학 전까지 연장
광주시교육청, 원격- 등교수업 여름방학 전까지 연장
  • 최희윤 기자
  • 승인 2020.07.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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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최희윤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험상황 대처를 위해 전체 특·초·중·고등학교의 병행수업을 15일에서 여름방학 전까지로 연장한다.

특·초·중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전까지 전체 학생의 1/3 내외가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내외가 등교하며, 나머지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북구지역의 특·초·중학교는 당초 10일에서 일주일 연장한 17일까지 원격수업을 더 진행하고, 고등학교 20개교는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감안해 13일부터 2/3 내외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한편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 9일 광주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광주교육가족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호소문을 통해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주 사이에 급증해 교육청에서는 광주시와 경찰청, 전문 의료인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지만 현재 상황은 매우 어렵다”며 “당분간은 모임이나 집회 등 사람이 모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근 확진자는 우리 주변에 있고, 학원, 종교시설, 사우나, PC방 등을 이용했다”며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 지도에 잘 따라주기 바라며,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개인 교습이나 학원 수강하는 것을 자제해 주고, 선생님들은 그 동안 잘해주신 것처럼 아이들 지도에 보다 세밀한 관심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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