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면 사라지는 ‘부패충동’, 청렴비타민 365 음료 제작
마시면 사라지는 ‘부패충동’, 청렴비타민 365 음료 제작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6.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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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청렴문화 확산 위해 ‘청렴비타민 365 음료’ 제작

▲ ‘이 음료를 마시면 부패 충동이 사라진다’는 재미있는 청렴 문구 삽입

▲ 우리 몸에 비타민이 필요하듯 공직자에게는 365일 청렴이 필요하다는 의미

 

행동의 변화를 불러오는 것은 ‘거창’한 것에만 있지 않다. 아주 작은 것이지만 가까이에 두고, 자꾸 보며, 반복적으로 활용할 때 행동은 변화된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최우선시 되는 덕목이지만, 한 순간 유혹에 빠져 신뢰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복)은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비타민 365 음료’를 제작해 내·외부 행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 몸에 비타민이 필요하듯, 공직자에게는 365일 청렴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기존 비타민 음료라벨 대신 ‘청렴비타민 365’라는 청렴스티커를 붙여 만들었다. 특히 ‘이 음료를 마시면 부패 충동이 사라진다’ 등 재미있는 청렴 문구도 새겨 넣어 깨알 웃음을 준다.

김영복 교육장은 “해운대교육지원청의 자체 행사나 방문객에게 차 대용으로 사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렴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는 것이다. 작은 음료수 하나라도 청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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