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은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유네스코 본부 평화예술인 소프라노 조수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홍보-친선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이영애, 신세경, 팝페라테너 임형주, 음악가 양방언, 국악인 송소희씨 등이 참여했다. 또 배우 박해진, 이수혁, 이승엽야구재단 이승엽 이사장, 걸그룹 위키미키 등 대중스타들도 영상을 보냈다.

이외에 제주특별자치도, 수원시, 부천시 등 지자체 단체장, 유네스코 유관기관 기관장 및 관련 전문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및 전 사무총장,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사무총장, 유네스코학교 학생, 교사 및 후원자 등을 포함해 총 64명이 함께 했다.

유은혜 장관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유네스코가 함께 달려온 지 70년이 되었다”며, “이 뜻깊은 해를 맞아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를 축하하는 한편, 코로나19라는 전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쟁의 아픔 속에서 희망의 내일에 대한 기약이 필요할 때 유네스코가 우리 교육의 재건을 위하여 가장 소중한 교과서 생산을 지원했고, 지금까지 국가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다”고 언급했다.

축하영상은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페이지를 통해 오늘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인물별 개별 메시지도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