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노 총장 국·공립대총장협 참석.. ‘지속 가능 온라인 교육 방안’ 발표
류수노 총장 국·공립대총장협 참석.. ‘지속 가능 온라인 교육 방안’ 발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6.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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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노 방송대 총장이 11일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대학 교육에 미친 영향과 방송대 온라인 강의 개방 현황을과 함께 지속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이 11일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대학 교육에 미친 영향과 방송대 온라인 강의 개방 현황을과 함께 지속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류수노 한국방송대총장은 11일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에 참석, “국·공립대 온라인 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원격교육의 미래를 준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기존 교육시스템이 혼란스러워지며, 원격교육이 대안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12일까지 이틀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선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이 당면한 공통적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1개 국공립대학들이 회원교로 참여해, 각 대학 간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교육부에 관련사항을 건의하는 협의체이다.

협의회에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등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한 방송대 류수노 총장, 회장교인 전남대학교 정병석 총장,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 경북대학교 김상동 총장,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 등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38명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이날 코로나19가 우리나라 대학 교육에 미친 영향과 방송대 온라인 강의 개방 현황을 보고하고, 방송대 온라인 강의 시스템 소개와 함께 지속가능한 온라인 교육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학생이 감소하고 원격수업 운영과 방역 비용이 급증하는 등 대학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대학의 원격교육을 지원하고, 대학 간 자원을 공유·활용해 지역기반의 교육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에 온라인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2학기 원격교육 관련 규정 개선안을 7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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