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육부, 롯데월드 방문 학생-교직원 전원 등교중지 긴급 지시
[속보] 교육부, 롯데월드 방문 학생-교직원 전원 등교중지 긴급 지시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6.0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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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긴급 전문 보내 "진단검사 결과 나올때 까지 등교중지 당부"
서울 송파 잠실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 중랑구의 고등학생이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교육부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교육부는 7일 밤 전국 초중고교에 긴급 전문을 보내 6월 5일 낮 12시부터 밤 9시 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검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등교를 중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간 동안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조속히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했다.

8일 초중고 순차등교 마무리를 앞두고 일선 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발생, 교육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7일 서울원묵고 3학년 여학생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양은 지난 5일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친구 3명과 함께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 양은 지난달 말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지인에게 전해 듣고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지난달 25일에도 기침과 인후통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현재 A양과 동행했던 친구 3명과 그의 부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날 방문객을 퇴장시키고 영업을 종료한 다음 폐쇄회로(CC)TV 등으로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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