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 친환경교실 운영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 친환경교실 운영
  • 김민정 기자
  • 승인 2020.06.0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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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대응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학습 지원을 위해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와 함께하는 친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친환경교실은 등교와 원격 혼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단위학교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D.I.Y 키트를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4차시 분량의 블랜디드 학습 자료로 제작돼 단위학교에 지원된다. 교육청은 수업과 방역, 생활지도 등 격무에 시달리는 교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컨대 친환경교실 1차 체험프로그램인 밀키카드집 만들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팩이 새활용을 통해 어떻게 재탄생하는 지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케 해 새활용에 대한 공감을 높이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밀키카드집과 같은 새활용 D.I.Y 키트 ▲국어, 사회, 도덕, 과학, 실과, 미술, 창체 활동 등과 연계된 4차시 분량의 교사용 블랜디드 학습자료 ▲학생용 체험활동 안내 영상 및 학습지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관내 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단위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학습자료 3종을 62개 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철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대응, 지역의 마을 자원과 협업해 다양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의 새활용 디자인 D.I.Y. 키트와 함께하는 친환경교실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체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청이 마을 자원과 협업, 교육결손을 예방에 나선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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