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 자가진단 항목 수정, 설사 제외...오한·두통·근육통 신설
학생-교사 자가진단 항목 수정, 설사 제외...오한·두통·근육통 신설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31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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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코로나19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과 교사 자가진단항목에오한·두통·근육통·미각소실 등을 신설하는 수정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기존 자가진단 항목중 설사, 메스커움 등은 삭제했다.

교육부는 방대본이 개정한 코로나19 대응지침 임상 증상 예시와 가정내 자가진단 일일점검의 항목을 일치시켜 의심증상자 분류 및 선별진료소 검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내에서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6월 한달동안 진단 검사를 신속히 할 것을 협의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경우 PC방·당구장 등을 방문한 사례와 관련하여 ‘선별진료소 및 학교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준수 등 행동요령 안내문’을 제작 배포해 관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한편 교육분와 질본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까지 사례 분석결과, 학교내 감염을 통한 2차 전파 양상은 찾아볼 수 없었으나, 2주 잠복기 동안 발병여부 모니터링이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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