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총 새 회장에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 당선
서울교총 새 회장에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 당선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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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교총 회장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
제38대 서울교총 회장에 당선된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가 부회장단과 함께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좌로부터 권진숙 정화여상 교사, 박재열 백석초 교장, 김성일 회장, 김정원 서울교대 교수

제38대 서울교총 회장에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가 당선됐다. 사립교사가 서울교총 회장에 당선된 것은 서울교총 73년 역사 이래 처음이다.

서울교총은 28일 개표결과 총 투표인단 6397명 중 3466표를 받는 기호 2번 김성일 후보가 당선됐다. 함께 경쟁했던 기호 1번 천승일 후보는 2931표를 얻는데 그쳤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5월 29일까지다. 부회장단에는 박재열 서울백석초교장( 수석부회장), 김정원 서울교대 교수(부회장), 권진숙 정화여상 교사(부회장) 등이 각각 당선됐다. 

선생님을 위한 강한 서울교총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한 김 신임회장은 "선생님들 곁에서 감동을 주고 할일을 하는 서울 교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기동안 선생님의 열정을 지원하는 교총, 교권을 회복시켜주는 교총, 삶속에 스며드는 복지를 실천하는 교총, 2060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조직교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회장은 고려대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 출신으로 현재 대한체육교육학과 부회장, 서울 법인연합회 이사,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37대 서울교총 수석부회장과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 이사, 서울 인문사립고등학교장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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