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눈] BBC, 아사히, AP가 서울시교육청에 몰려든 까닭은?
[에듀프레스 눈] BBC, 아사히, AP가 서울시교육청에 몰려든 까닭은?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1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신도 주목한 K-에듀 .. 서울시교육청 등교수업 큰 관심
조희연 교육감이 18일 등교수업 학사운영을 발표한 뒤 BBC 등 외신들의 취재 요청이 몰리고 있다. K-방역에 이어 K-에듀가 국제적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희연 교육감이 18일 등교수업 학사운영을 발표한 뒤 BBC 등 외신들의 취재 요청이 몰리고 있다. K-방역에 이어 K-에듀가 국제적 관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8일 초중고 등교수업 운영방안을 발표하자 외신들의 취재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K-방역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K-edu까지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조희연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고3은 20일부터 매일 등교, 대면수업을 받도 나머지 학년은 학년-학급별 격주로 돌아가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게 했다.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주 1외 이상만 등교하게 된다. 다만 등교수업 횟수와 분반 수업 등 구체적 학사일정과 운영은 학교자율에 맡겼다.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코로나 19에 따른 구체적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한 것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K- 방역에서 성공을 거둔 한국이 이를 학교수업과 어떻게 연계시켜 운영하려는지에 외신 취재진이 몰린 것이다.

앞서 싱가포르와 프랑스가 코로나 확진 학생 발생으로 등교수업을 철회한 실정이어서 한국 교육당국의 결정이 특히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K-에듀 취재 신청 매체가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AFP, AP, 아사히, 싱가포르 방송 등 취재 요청을 한 외국 언론이 6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외신 매체 이외에 추가로 취재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서울교육이 세계화 시대에 교육을 선도한다는 책무성을 갖고 국내외 언론매체와 적극 협력, 한국교육이 지닌 우수성을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