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기관에 스마트패드 1000대 지원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기관에 스마트패드 1000대 지원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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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문해교육기관의 원격수업을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1000대를 지원한다.

18일 발표한 평생교육기관 온라인 학습 지원 방안은 평생교육기관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정보격차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안에 따르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문해교육기관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기탁물품 500대를 각각 배부하여 교실 환경을 구축한다.

저소득층 학생 대상 스마트기기 대여 잔여분 500여대를 활용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문해교육기관의 온라인 학습이 곤란한 일반 재학생 및 고령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대여한다.

또한, 디지털 교실 수업 환경 구축 및 수업 교사들의 원격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과 문해교육기관에 무선AP 1대(150만 원 이내)와 스위치 및 케이블 공사비 등을 설치 지원한다.

대면수업일 전까지 원격수업에 참여한 교사에게는 월 3만 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1인 1스마트기기′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업 역량개발을 위한 정보화 관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모든 학습자들에게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며 “교육청은 이런 점을 인지하면서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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