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초등학교 3~5부제 시행 ..“원격-등교수업 질 차이 없어”
박백범, 초등학교 3~5부제 시행 ..“원격-등교수업 질 차이 없어”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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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기자]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17일 초등학교 등교수업과 관련 "학교나 지역실정에 따라 3~5부제 수업을 실시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간 질적차이가 거의 없어 고3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아도 특별히 불리하지 않다"고 했다.

박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사운영 방식을 설명하면서 "학년별로 이번 주에는 2학년이 나오고 다음 주는 1학년이 나오고 안 나오는 학년은 원격수업을 한다든지 하는 격주제 또는 격일제를 교육청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로 초등학교에서는 3~5부제가 가능하며 유치원도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이틀정도 나오는 방식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차관은 5부제를 실시하면 월,화,수,목,금요일 중 오늘은 1, 2학년이 나오고 내일은 3학년이 나오고 모레는 4학년이 나오는 식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미러링 수업은 한 교실에서는 수업을 진행하고 동시에 다른 교실에서는 분반을 해서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이 경우 특정과목 대표 교사가 강의를 하고 그 다음 분반을 해서 나눠서 나머지 교사들이 반에 들어가 토론,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차관은 지역이나 학교 상황이 다 달라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보다는 교육청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차관은 고3 교실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받게돼 입시에 불리하지 않겠는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간 질적 차이가 없다"며 유불리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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