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기간에 등교 수업한 학교 대상 긴급장학 실시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기간에 등교 수업한 학교 대상 긴급장학 실시
  • 전은지 기자
  • 승인 2020.05.14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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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던 고교생이 실기 수업을 위해 등교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시교육청이 등교중지 기간 동안 등교 수업을 운영한 학교에 대해 긴급 장학 및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지난 13일 예술계 특목고 6교에 대해 긴급장학을 실시했으며, 실기 수업을 이유로 학생 등교수업을 운영한 A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의 B중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특별장학을 실시했다.

특별장학 결과에 따라 지침 및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13일에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 등교수업 중지 지침 재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등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예방 및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원격수업 기간 중 등교중지 명령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지침을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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