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직교사-원어민 교사 158명 이태원 클럽-수면방 방문
서울, 현직교사-원어민 교사 158명 이태원 클럽-수면방 방문
  • 장재훈 기자
  • 승인 2020.05.1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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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시내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 교사 158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은 전날까지 교직원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이태원과 논현동, 신촌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은 원어민교사 53명을 비롯해 총 158명이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시 소재 이태원 클럽 관련 원어민 보조교사 및 교직원 집단 발생 장소·지역 방문자 및 검사 실시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이 기간동안 이태원과 논현동, 신촌 등지를 방문한 교사는 모두 158명이며, 이중 144명은 직접 클럽과 수면방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 확진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확진자 방문지역을 방문하고도 자진신고 하지 않을 경우 인사조치 등 엄중문책과 함께 구상권 등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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