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사학연금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스승의 날 기념 이벤트’의 사연 150건을 선정했으며, 당첨자를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승과의 특별한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사연 총 673건이 접수돼, 그중 150건의 사연을 선정했다. 해당 스승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사연 신청 교직원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콘을 5월 15일까지 순차 발송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 간의 추억과 정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온라인 수업 준비 등 업무 부담으로 지친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지역사회 소상공인 업체의 선물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지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학연금은 최종 선정된 150건 사연 중 광주지역 동신고등학교를 방문해 꽃과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스승과 제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행사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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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